금리란 돈을 빌리는 데 드는 비용을 말합니다. 금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로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빌렸을 때 1년 동안 5만원의 이자를 내야 한다면, 금리는 5%가 됩니다.
금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대출금리: 돈을 빌리는 데 드는 비용
- 예금금리: 돈을 맡기는 데 받는 이자
대출금리는 은행, 보험사, 금융투자회사 등에서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금리입니다. 예금금리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돈을 맡길 때 받는 이자입니다.
금리는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가 높으면 돈을 빌리는 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기업의 투자와 소비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낮으면 돈을 빌리는 데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기업의 투자와 소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금리는 다음과 같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 경제 성장률: 경제 성장률이 높을수록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 높을수록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실업률: 실업률이 높을수록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외환시장: 원화가치가 하락할수록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통화정책: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을수록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통해 금리를 조절합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은행이 은행끼리 돈을 빌릴 때도 금리가 인상됩니다. 이로 인해 은행이 대출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은행이 은행끼리 돈을 빌릴 때도 금리가 인하됩니다. 이로 인해 은행이 대출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은행간 대출 금리는 KORIBOR (Korea InterBank Offered Rate)라 부르며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그 수준이 유사합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앞서 말했듯 수요를 위축 시켜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지는 효과를 노릴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물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를 하지않음 + 공급의 감소 로 인한 경제 성장 둔화, 높은 금리로 인한 채무 증가, 무엇보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야기합니다.
부동산 시장은 대출 의존도가 높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주택담보대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8월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약 2,600조원에 달합니다. 이는 전체 가계대출 잔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주택담보대출의 이자 부담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주택 구매자가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기존 주택 구매자도 주택담보대출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택을 처분하고자 하는 경향이 커집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부동산 시장은 금리 상승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부동산 시장은 경기에 민감합니다.
부동산 시장은 경기에 민감한 시장입니다. 경기가 침체되면, 실업률이 증가하고 소득이 감소하여 주택 구매력이 감소합니다.
금리 상승은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따라서, 금리 상승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국민의 주거 안정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국민의 주거 안정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 국민의 주거비 부담이 증가하고, 주거 안정이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금리 상승의 부정적 영향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산업도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습니다. 기업은 영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습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기업의 영업 비용이 증가하여 기업의 수익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은 대출 의존도가 높고, 경기에 민감하며, 국민의 주거 안정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금리 상승의 대표적인 현상으로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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